반응형 생각 주머니7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(무라카미 하루키) 2018년 7월 21일 하루만에 다 읽었다. 오랜만에 이렇게 긴 책을 하루만에 다읽었다. 읽으면 읽을수록 무슨 내용이 나올지 궁금했고 또 어떤 오묘한 말을 할까 궁금했다. 주인공이 친구들 그룹에서 버려졌을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죽고 싶었겠지 정말로... 다행히 죽음 코앞에서 살아나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 나름 즐거워 보였다. 중간에 의미를 알 수 없는 구절들이 종종 있었다. 아쉽게 기록해놓지 못했지만 다음에 한번 더 읽어보면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. 인생을 아직 덜 살아서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. 아쉬운 점은 큰 사건이 깨끗하게 풀리지 않았다는 것. 누가 대체 범인인지 모르겠다. 아무튼 그것보다 중요한 건 친구들과의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. 학창 시절에 가장 친했던 친구들이 .. 2023. 9. 3.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